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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조작하는 사회…SBS '조작' 11.6%로 출발

송고시간2017-07-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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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조작하는 사회…SBS '조작' 11.6%로 출발 - 1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기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SBS TV 새 월화극 '조작'이 24일 시청률 11.6%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1위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조작'은 11.6%-12.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엽기적인 그녀'의 마지막회 시청률 9.6%-11.4%보다 높은 것이다.

'조작'보다 한주 앞서 시작한 MBC TV '왕은 사랑한다'와 KBS 2TV '학교2017'은 나란히 이날 본방송에 앞서 스페셜 재방송을 편성하며 시청률 견인을 꾀했지만, 후발주자 '조작'에 완패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6.2%-7.0%, '학교 2017'은 4.2%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월요일 밤 10시 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KBS 1TV '가요무대'는 11.8%를 기록해 '조작'의 2회 시청률보다는 낮았다.

'조작'은 '김과장'을 히트시키며 오랜 조연 생활을 끝내고 주인공으로 올라선 남궁민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거대 언론의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첫회부터 기사를 조작하는 세력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드라마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형의 복수를 위해 기자가 된 한무영(남궁민 분)이 조폭들과 한판 맞붙는 거친 액션 신으로 도입부 시선 몰입을 이끌었다. 이어 스포츠계 승부조작 비리부터 정치인, 검사, 언론이 손을 잡은 거대 비리까지를 한번에 다루면서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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