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전소미가 독특한 식성을 고백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MC 김성주, 안정환 진행 아래 게스트 전소미, 이태곤을 위한 최현석 샘킴 미카엘 아쉬미노프 김풍 이연복 정호영 이재훈 등의 15분 요리가 공개됐다.

전소미는 이날 냉장고를 공개하며 어머니, 아버지, 자신 등의 식성을 낱낱이 공개했다. 전소미는 “아빠는 무염 버터를 아침마다 커피에 넣어드신다”라며 “요리도 좋아하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소미는 “엄마는 과일 귀신이다. 저희 집은 식비의 80%가 과일이다”라며 “저희 집은 수박을 일주일에 세 통 먹는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양갈비를 좋아한다. 가족이 양갈비를 별로 안 좋아해서 혼자 나가서 양꼬치 구워먹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전소미의 다소 특이한 식성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곱창, 염통, 닭발 이런 거 너무 좋다. 생간 이런 거 너무 좋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밖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래서 회식하면서 그런 걸 되게 좋아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라며 “양갈비 사면 한 팩 정도 오는데 저는 한 팩 정도 다 먹으면 든든하더라”라며 건강함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전소미는 과카몰리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미는 과거 지렁이 젤리 튀김을 시도해 본 과거사를 공개하며 “당시 프라이팬이 탔다. 그래서 엄마가 전용 프라이팬을 사 준 적 있다”며 엉뚱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