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나야 나!..코스닥, 스포트라이트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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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코스피에 밀려 한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이 반전을 꾀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코스닥이 코스피와의 격차를 줄이며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미' 투자자 위주였던 코스닥에 자금을 유입시키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월 5천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2004년 4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코스닥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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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정부정책 수혜 기대.."펀더멘털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코스피에 밀려 한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이 반전을 꾀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코스닥이 코스피와의 격차를 줄이며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지난 24일 677.32를 기록하며 지난 2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코스닥 상승에 날개를 달아준 건 외국인이다. '개미' 투자자 위주였던 코스닥에 자금을 유입시키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2월부터 6개월 동안 내리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 순매수 금액은 지난 21일 현재 1조3천412억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은 1조3천612억원이다. 반면 기관은 1조8천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5월 5천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2004년 4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코스닥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기도 했다.
특히 직전 주인 17∼21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천955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코스닥에서 409억원, 개인은 1천65억원 순매도했다.
[표]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월간 순매수·순매도 현황 (단위: 백만원)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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