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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박태환, 자유형 200m 8위로 결승 티켓 '막차'

박태환이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태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경기를 마쳐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위로 따냈습니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44초85이며, 이번 시즌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한 1분46초71입니다.

박태환은 내일 열릴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10년 만의 메달에 도전합니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박태환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메달은 2007년 대회가 유일했습니다.

당시 박태환은 1분46초73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으며, 금메달은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세계신기록 1분43초86을 남기고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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