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게릴라성 장맛비..이번에는 영남에 120mm 호우

정혜윤 2017. 7. 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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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을 옮겨 다니며 폭우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충청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데 이어 오늘은 영남지방에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고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에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전선은 낮 동안 충청지방에 머물렀습니다.

지난주 수해를 입었던 청주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겠는데, 상층으로 차가운 공기가 이동하는 영남지방은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해에 위치한 고기압을 따라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가중되는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에 30~80mm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남에는 12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영서 남부에도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장맛비는 오늘 밤부터 그치고 이후 장마전선은 긴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보통 7월 25일은 장마가 끝나는 시기지만 기상청은 이번 주말쯤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 등 올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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