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남지현 "지창욱, 베드신 후 '어른이었다'고 칭찬해 줘"

  • 등록 2017-07-24 오후 10:06:09

    수정 2017-07-24 오후 10:06:0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남지현이 ‘수상한 파트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지창욱과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2 쿨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남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지현과 김예원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각각 은봉희와 나지혜 역을 맡아 앙숙 케미를 보여주며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DJ 김예원은 “(남지현과) 극에서 동료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무려 8살 차이가 난다. 차이가 많이 나서 잘 소통이 될 수 있을까 솔직히 걱정하고 친해질 수 있을까 싶었다”라면서 “그런데 막상 같이 해보니 정말 어른스럽고 너무나 사랑스러웠다”라고 남지현을 칭찬했다.

이에 남지현이 “8살 차이 전혀 안 나보이지 않나. 그래서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지만 DJ 김예원은 “그건 너의 생각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쿨 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
또한 남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경험한 첫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창욱이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예원은 “메이킹을 봤는데 지현씨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리드를 하는 부분도 있더라”며 “지현씨의 리드로 동선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봤다. 어른이더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남지현은 쑥스러워하며 “아주 능숙했었나?”라고 되물으며 “창욱이 오빠도 그 신 후에 ‘지현이 어른이었다’고 말하는데 부끄러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남지현은 지창욱의 군 면회에 대해 “‘정말 갈까요’라고 진지하게 물어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창욱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지현이 면회를 와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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