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면허증으로 렌터카 몰다 '쾅'..겁없는 10대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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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몬 겁없는 10대들이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이 오군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성년자로 운전면허가 없는 이들은 주운 면허증으로 지난 21일 홍천지역 렌터카 업체에서 K5 승용차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면허증 사진과 얼굴이 가장 비슷하면서도 체격이 크고 어른스러운 친구를 내세워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양구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 데다 운전이 미숙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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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박영서 기자 = 주운 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몬 겁없는 10대들이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4일 강원 양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7분께 양구군 양구읍 상리 상용터널에서 K5 승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권모(18)군이 숨지고, 운전자 오모(17)군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모(15)양이 다쳤다.
이양은 뇌를 다쳐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오군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성년자로 운전면허가 없는 이들은 주운 면허증으로 지난 21일 홍천지역 렌터카 업체에서 K5 승용차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면허증 사진과 얼굴이 가장 비슷하면서도 체격이 크고 어른스러운 친구를 내세워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빌린 차로는 홍천 일대를 돌아다녔고 사고 당일에는 양구에서 이양을 만나 태우고 다니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양구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 데다 운전이 미숙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렌터카 업주를 상대로 차를 빌려준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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