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오뚜기 그룹 창업주 손녀인 배우 함연지가 화제다.

오는 27~28일 열릴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오뚜기가 유일한 중견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뚜기 3세 함연지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

함연지는 함태호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현 회장의 장녀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함연지는 1992년 생으로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과 학사를 수료하고 지난 2014년 상연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으며 정식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당시 함연지는 바다,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트리플 캐스트로 화제에 올랐고, 임태경 주진모 김법래 등과 연인 호흡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함연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계기로 임태경 마이클 리 등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배우들과 함께 오뚜기 카레 광고를 찍기도.

이후 함연지는 두 번째 작품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주연인 막달라 마리아 역을 맡았고, 지난 4일 개막한 뮤지컬 '무한동력'에서 한수지 역을 맡아 첫 공연을 마쳤다. '무한동력'은 웹툰 작가 주호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여기에 함연지는 최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출연하는 등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함연지는 지난 2015년 재벌닷컴이 공개한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 리스트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가 무려 36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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