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호우특보..밤까지 기습폭우 주의

이승표 입력 2017. 7.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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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수도권에 이어 오늘은 충청 지역에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최악의 수해를 입은 청주에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장마전선이 여전히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수도권에 이어서 오늘은 충청 지역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충북 괴산과 충주 등지에서는 시간당 5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주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충북 청주에도 오후 2시 4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발령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해 하천과 계곡에서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영남과 전남으로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35도를 웃돌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남부지방의 폭염은 밤부터 장맛비가 확대되면서 주춤할 전망입니다.

다만 남부지방 역시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말쯤 중부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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