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도 엑소 파워, '아는 형님' 2주 연속 화제성 1위

아는 형님 엑소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아는 형님'이 보이그룹 엑소(EXO)의 인기에 힘입어 2주 연속 예능 화제성을 장악했다.

24일 온라인 TV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측은 2017년 7월 3주차 비드라마 부문 순위를 밝혔다. 이번 순위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1위를 차지했다.

'아는 형님'은 종합 점유율 8.2%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순위에서는 엑소의 출연 예정 소식만으로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번 순위에서는 엑소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여파다.

뒤이어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6'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지난주 대비 1계단씩 상승해 2,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는 첫 방송 대비 화제성 점수가 크게 하락해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지난주에 이어 5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아 8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그 뒤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4',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7위부터 10위까지 올랐다. 그 중에서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번 순위 유일한 교양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모았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 측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9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누리꾼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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