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인권, TV조선 통해 방송 컴백..'전원책이 묻고, 전인권이 답한다'
로커 전인권이 지난해 11월 SBS <판타스틱듀오> 출연 이후 8개월만에, 전원책 기자가 진행하는 TV조선 <종합뉴스9>를 통해 방송에 깜짝 컴백한다. TV조선 역시 “전인권이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종합뉴스9>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인권은 이날 <종합뉴스9>의 ‘파워인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굳이 이를 ‘깜짝 컴백’이라 표현한 것은 그간 전인권에게 각종 구설수가 이어지면서, 방송 복귀에 회의적인 반응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가 TV조선을 컴백 매체로 택한 것과 그 대상자가 전원책 기자라는 것도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네티즌의 맹폭을 받았던 그가, 여전히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도 읽힌다.
앞서 전인권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를 공개 지지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전인권 측은 “록은 저항의 음악이다. 로커는 진보의 상징이다. 안철수 지지는 인물의 문제가 아니라 ‘록 스피릿’의 문제”라며 “때묻지 않은 순수한 생각이 정치적인 주장으로 포장되면서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고, 스스로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TV조선은 이 인터뷰에 대해 논란의 소지를 막고자 녹음 진행을 요청했지만, 전인권은 생방송 인터뷰를 밀어붙였다. 이에 대해 전인권 측은 “말실수는 조심해야 겠지만, 생방송이 아닌 녹화 인터뷰는 전인권의 진의를 곡해할 소지가 있어 ‘생방송’ 인터뷰를 강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생방송 인터뷰가 그간의 오해를 푸는 메신저가 될 지, 또다른 논란을 불러올 진원이 될 지는 지켜볼 일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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