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국내 최장 인천 해저터널 침수.."부실공사 여부 조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의 북항 터널이 폭우로 23일부터 침수돼 이틀째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 3월 개통된 터널 도로 지하에 매장된 9천t 용량의 배수펌프가 폭우로 가동이 중단된 탓이라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의 북항 터널이 폭우로 23일부터 침수돼 이틀째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 3월 개통된 터널 도로 지하에 매장된 9천t 용량의 배수펌프가 폭우로 가동이 중단된 탓이라고 한다. 배수펌프 가동 중단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교통 정체로 터널 내에 차량이 들어차 있는 상태에서 물이 차올랐다면 대참사가 났을 것이라며 부실시공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네이버 아이디 'nant****'는 "진짜 사람들 안 죽은 게 다행이다. 해저터널 특성상 가운데 낮은 곳에 물이 급격하게 모이고 도망칠 곳도 없다", 'croa****'는 "물에 빠져 죽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듯", 'top1****'는 "대형사고로 안 이어진 게 천만다행이네요"라고 적었다.
포털 다음에서도 '심마니'는 "도로에 차가 막힌 상태에서 침수되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대비책 단단히 세워야"라고 했고, '제로제로'는 "비 오는 날 해저터널 들어갔다가 잘못하면 수장될 수 있다는 상황인데. 원인과 대책을 철저히 밝혀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아이디 '짝궁'은 "관련 공무원 전부 조사해라", '바람'은 "부실공사일까요? 공사를 주관한 곳, 그 곳을 허가해준 곳 모두를 조사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부실공사 여부에 대한 조사를 주문했다.
'박문교'는 "상시 작동하는지 점검도 안 했다는 얘기. 세월호 이후 달라진 게 없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네이버 누리꾼 'taeh****'는 "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이군요. 엄청난 예산을 들여 건설했을 텐데 철저히 대비했어야죠. 아직도 대충대충 부실공사 하나요? 가동이 중단된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 한심합니다. 도대체 누굴 믿고 안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라고 질타했다.
다음 아이디 'Clown fish'는 "해저터널인데 배수펌프가 싱글 구성? 듀얼로 구성해서 한 개가 고장 나면 즉각 두 번째 펌프가 작동하도록 해야지. 무서워서 이용하겠나. 차량정체 상태에서 물 차올라봐라. 공포영화 찍는 거다"라고 썼다.
youngbok@yna.co.kr
- ☞ 최태원 회장, 아내 노소영 관장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
- ☞ 목줄 풀린 개가 주민 2명에 달려들어 그만…
- ☞ 밀가루 뒤집어 쓴 김혜수 "소방관 눈물 닦아주세요"
- ☞ 텍사스 인신매매 참사…'78℃' 트레일러 갇혀 시신 즐비
- ☞ 펠프스, 상어와 맞대결서 패배…시청자 "실망스러운 경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