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40대되니 편해져..결혼생각 당분간 無"(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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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당분간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영화 '군함도'에 출연한 배우 소지섭은 7월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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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소지섭이 당분간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영화 ‘군함도’에 출연한 배우 소지섭은 7월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믿기지 않지만 77년생인 소지섭은 올해로 41세가 됐다. 나이먹는 것이 좋다는 소지섭은 40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소지섭은 "나는 나이 먹는 게 너무 좋은 사람이다. 젊어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젊어지면 뭐하나. 힘든 삶을 또 살아야 되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인생이 바뀌거나 새로운 걸 찾을 수 있는 게 아닐텐데.. 난 자연스럽게 나이먹는 게 너무 좋아서 오히려 나이 먹는 게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나이가 들어도 똑같다. 나이만 변하고 사람 대하는 게 조금 변할 뿐이지 안에 있는 건 안 변한다고 생각한다. 죽을 때까지 안 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군함도'에서 호흡을 맞췄던 후배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장가가는 송중기가 부럽진 않을까.
이에 대해 "난 결혼생각이 당분간 없다"고 말문을 연 소지섭은 "얼마 전까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것 때문에 더 부담스럽고 사람을 못 만나는 것 같아 일단 내려놓고 연애를 먼저 하자 생각하고 있다. 결혼은 아직까지 생각이 없다. 그런 시기인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 전까지 그냥 있다가 40세 넘어가고 나서는 오히려 조금 더 편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7월26일 개봉하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소지섭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지고는 못 참는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분해 강인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사진=피프티원케이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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