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②] '너목보4' PD "능력자 김종국·배려왕 이특·음악인 유세윤"

2017. 7.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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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는 이번 시즌4를 맞아 MC들과 라운드 룰에 변화를 줬다.

"이번 시즌을 기획하기 전부터 김범수는 하차가 예정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새 MC로 김종국을 가장 먼저 떠올렸죠. 이특 유세윤과 조합도 잘 맞을 것 같았거든요. 유세윤은 개그와 립싱크 담당, 이특은 약올림과 진행 담당, 김종국은 가수들을 주로 챙기는 임무를 맡았어요. 역시나 잘해줬고요. 녹화 끝난 후에도 김종국은 정말 매너 좋고 의리 있는 훈남이랍니다(이선영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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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는 이번 시즌4를 맞아 MC들과 라운드 룰에 변화를 줬다. 미스터리 싱어의 직업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립싱크 싱어의 등장, 음치수사대의 변호 등 힌트와 함정을 동시에 더블로 투척했고 특히 새 MC 김종국의 활약도 돋보였다. 믿고 보는 이특과 유세윤에 김종국의 신선함까지 더해져 '너목보4' 역시 안방의 호평을 받았다. 이선영 CP와 이창규 PD의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종국 합류, 운명 같은 타이밍"

김종국의 투입은 운명 같았다. SBS '런닝맨'에 하차 논란이 생겼을 무렵이라 김종국은 기쁜 마음으로 '너목보4' MC 제안을 수락했다. 비록 이후 '런닝맨'에서 하차를 취소했지만 이와 또 다른 음악 예능이라 '너목보4' 역시 그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여기에 이특과 유세윤의 호흡은 두 말 하면 잔소리. 

"이번 시즌엔 코요태, 룰라, 김원준, 클론 등 예전 가수들이 많이 나왔어요. 김종국은 동 시대 가수인데다 현역에서도 활동하니까 초대가수들을 두루두루 맞춰주더라고요. 예능을 오래 해온 센스를 무시할 수 없었죠. 게다가 1회 초대 가수로 나와서 5번 연속 실력자를 골라내는 '꽝손' 기록을 세웠고요. 역시 능력자였어요(이창규 PD)."

"이번 시즌을 기획하기 전부터 김범수는 하차가 예정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새 MC로 김종국을 가장 먼저 떠올렸죠. 이특 유세윤과 조합도 잘 맞을 것 같았거든요. 유세윤은 개그와 립싱크 담당, 이특은 약올림과 진행 담당, 김종국은 가수들을 주로 챙기는 임무를 맡았어요. 역시나 잘해줬고요. 녹화 끝난 후에도 김종국은 정말 매너 좋고 의리 있는 훈남이랍니다(이선영 CP)."  

◆"이특, 유세윤 고마운 MC들"

시즌1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특과 유세윤을 빼놓을 수 없다. 이선영 CP와 이창규 PD는 두 사람에 대한 칭찬을 한 보따리 쏟아냈다. 2년 넘게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득 담아주고 있는 둘이기에. 물론 시즌3까지 MC로서 제 역할을 다 해준 김범수도 두 PD에겐 한없이 고마운 존재다.  

"사실 이특은 새침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배려심이 대단하더라고요. 한 번에 2회분 녹화를 진행하느라 새벽까지 촬영이 길어질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이특은 관객들을 굉장히 잘 챙겨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고맙죠. 다시 보게 됐어요(이창규 PD)."

"유세윤은 정말 재밌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음악적으로 아티스트 성향이 큰 편이죠. 음악 프로그램을 또 만들게 되면 그 때에도 같이 하고 싶어요. 김범수는 예능 MC가 처음이라 순수했죠. 진행자로서의 코멘트가 아니라 녹화 순간의 순수한 리액션 코멘트들이 좋았어요(이선영 CP)." (인터뷰③에서 계속)  /comet568@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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