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리스폰' 올해 전체 스마트폰 7%로 비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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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해부터 선도하고 있는 '베젤리스(앞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스마트폰 출시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베젤리스 및 대체 화면 비율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2017년에 1억2000만대 이상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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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해부터 선도하고 있는 ‘베젤리스(앞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스마트폰 출시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베젤리스 및 대체 화면 비율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2017년에 1억2000만대 이상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7%에 달하는 분량이다.
또한 2018년 상반기까지는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후반부터는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보다 많은 업체들이 베젤리스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는 세 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는 샤프 ‘아쿠아스’와 샤오미 ‘미믹스’로 출시된 바 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2017년들어 삼성 ‘갤럭시S8’ LG ‘G6’를 통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5.5인치와 5.7인치 사이즈가 점점 일반화되면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화면비율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16:9의 비율에서 18:9의 비율로 바뀌고 있다.
삼성과 LG는 최근 주요 플래그쉽 제품들을 18:9로 출시하며 베젤리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애플, 오포 비보 등도 18:9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가을 10주년 기념에 맞추어 18:9 화면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측면 베젤을 최소화하며 지문인식장치 등은 화면내나 뒷면에 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대세의 반열에 오른 베젤리스와는 달리, 곡면(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에 새로운 대세로 부상할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외관 디자인을 혁신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점 외에도 강한 내구성, 대용량 배터리 탑재 등 기능의 장점도 많다”며 “삼성, LG 외에도 화웨이, 비보, 샤오미, 애플이 뒤를 이어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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