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0만원대 'Q8' 내달 국내 출시

최재필 입력 2017. 7. 24. 13:33 수정 2017. 7.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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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Q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Q8'을 공개했다.

Q8을 계기로 중가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Q8은 V시리즈 스마트폰 강점인 고품격 사운드를 계승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Q시리즈는 매력적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과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 제품군"이라며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탁월한 편의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능을 즐기고 싶어 하는 실속형 스마트폰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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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국내 출시하는 Q8 색상별 모델.

LG전자가 Q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Q8'을 공개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한 V34 스펙을 일부 변경한 제품으로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60만원대가 유력하다.

LG전자는 Q시리즈 제품군이 G·V시리즈와 실속형 X시리즈 가교 역할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Q8을 계기로 중가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Q8은 5.2인치 QHD(2560×1440)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 4GB 램, 32GB 내장메모리, 3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갖췄다. 색상은 어반티탄·스윗핑크 두 가지다. IP67 등급 방수 방진 기능 적용, 수심 1m에서 30분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외관에 알루미늄 합금과 폴리카보네이트 등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Q8은 V시리즈 스마트폰 강점인 고품격 사운드를 계승했다. 쿼드 댁(DAC)을 탑재해 잡음 없는 깨끗한 음질을 지원한다. 32비트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업비트·업샘플링 기능을 통해 원음에 가까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품 후면에는 1600만화소 카메라(78도)와 800만화소(135도) 광각 카메라 등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로 최대 120도 화각까지 지원한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스마트폰이 흔들려 어지럽게 녹화되는 상황을 방지해 주는 흔들림 보정 기능도 내장했다.

전면 세컨드 스크린과 후면 지문인식센서는 편의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디스플레이 위에 별도로 탑재된 디스플레이다. 시간, 요일, 배터리 상태 등 기본정보와 문자, SNS 등 알림정보를 표시해 준다. 이용자는 NFC,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설정 기능이나 자주 쓰는 앱, 연락처 등을 바로가기로 만들 수도 있다. 최근 사용한 앱도 표시해줘 여러 앱을 동시에 쓰는 멀티태스킹에도 탁월하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Q시리즈는 매력적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과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 제품군”이라며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탁월한 편의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능을 즐기고 싶어 하는 실속형 스마트폰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가 내달 국내 출시하는 Q8 스윗핑크 모델.
LG전자 Q8 스마트폰에서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실행하는 모습.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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