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본회의 홀로 참석 장제원 징계 추진

김태은 기자 2017. 7. 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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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지난 22일 추가경정에산안 처리 과정에서 소속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홀로 본회의장에 남아 있었던 장제원 의원에 대한 징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바 있다.

복당 이후에도 자유한국당 노선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노출해왔으며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후회된다는 심경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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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물난리 해외연수 충북도의원 3명 제명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이 종료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퇴장하고 있다. 2017.7.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지난 22일 추가경정에산안 처리 과정에서 소속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홀로 본회의장에 남아 있었던 장제원 의원에 대한 징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24일 징계 여부에 대해 "홍준표 대표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바 있다. 복당 이후에도 자유한국당 노선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노출해왔으며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후회된다는 심경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 19일 당 비공개회의에서는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욕설이 섞인 고성을 주고받아 당 지도부와의 갈등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난 수해 와중 해외연수를 떠나 논란을 빚었던 충청북도의원 3명을 최종 제명했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는 이날 이 같이 의결했다고 전희경 대변인이 전했다. 제명이 확정된 광역의원은 김학철(충주), 박봉순(청주), 박한범(옥천) 등이다.

한편 한국당은 책임당원 가입 기준을 완화해 당비 납부 금액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렸고, 의무 납부기한도 6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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