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번 주 사드 추가 요격 시험 실시한다

윤지원 기자 2017. 7. 24.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르면 내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요격 시험을 실시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사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 시험이 성공하고 2주만에 추가 계획을 내놓은 것.

이번 사드 시험은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1일 미군 미사일방어청(MDA)은 코디악 기지에서 사드 요격 시험을 진행해 IRBM을 명중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7시 코디악 기지서 시작
북서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웨이크섬에 있는 사드 포대에서 진행되는 요격 시험 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미국이 이르면 내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요격 시험을 실시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사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 시험이 성공하고 2주만에 추가 계획을 내놓은 것. 북한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 미사일 도발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코디악데일리미러 등 현지매체는 미 해안경비대가 알래스카주 코디악 기지(PSCA:Pacific Spaceport Complex Alaska)에서 진행될 추가 시험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코디액섬부터 하와이까지 해상 활동을 금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요격 시험은 코디악 기지에서 오는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30일 정오)부터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하루 이틀 연기될 수는 있지만 발사 시간은 동일하다. 이번 사드 시험은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1일 미군 미사일방어청(MDA)은 코디악 기지에서 사드 요격 시험을 진행해 IRBM을 명중시켰다. 이로써 14 차례에 걸친 사드 요격 시험은 100% 성공했다.

미국은 22일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국 핵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CVN 78) 취역식을 열었다. 건조 비용만 14조원, 개발 및 투자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48조원 가량 예산이 투입된 슈퍼 항모다.

yjw@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