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소지섭 "속옷촬영 민망..몇시간이면 편해져" 너스레

김현록 기자 2017. 7. 24.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에만 민망해요."

배우 소지섭이 '군함도'에서 훈도시 차림으로 촬영을 감행한 데 대해 후일담을 밝혔다.

소지섭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개봉을 앞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일제시대 탄광 징용자를 연기하느라 동료 배우들과 함께 훈도시(일본 전통 남자 속옷) 하나만 걸친 채 많은 장면을 연기해야 했던 소지섭은 "모든 사람들이 민망하기는 했다.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소지섭 /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처음에만 민망해요."

배우 소지섭이 '군함도'에서 훈도시 차림으로 촬영을 감행한 데 대해 후일담을 밝혔다.

소지섭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개봉을 앞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일제시대 탄광 징용자를 연기하느라 동료 배우들과 함께 훈도시(일본 전통 남자 속옷) 하나만 걸친 채 많은 장면을 연기해야 했던 소지섭은 "모든 사람들이 민망하기는 했다.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지섭은 "하지만 하루도 아니고 몇 시간 뒤면 다 편해졌다. 그 안에 만약을 대비해 발레 하는 분들이 입는 작은 속옷을 입고 있었다"며 "물론 그렇다고 편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먼저 촬영을 시작하고 나중에 (송)중기가 왔다. 혼자 민망해 했다"며 "조금 있으니까 중기도 편한해졌다"고 웃음지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였던 1945년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군함도에 건너가 강제징용을 당했던 조선인들의 탈출기를 그린 작품. 소지섭은 군함도로 온 경성 최고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다.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뒀다.

[관련기사]☞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결혼 속사정'약물 과다' 심은하 퇴원..지상욱 "30년전 사고.."20대 女연예인 결별에 동영상 유포 협박 사업가인기 아이돌 멤버 성폭행 신고 접수 '충격'설리 영화 19禁 확정..'전신 노출'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