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바 54개 먹은 남자 병원 실려갔더니..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입력 2017. 7. 24. 11:06 수정 2017. 7.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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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 갈증을 달래기 위해 아이스바 54개를 먹은 40대 남성이 결국 급성 신부전증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사는 올해 44세의 정씨는 지난 목요일(20일) 갈증을 심하게 느끼자 냉장고에 있던 아이스바를 하나씩 꺼내 먹었다.

정씨는 다음날 일어나자 구토를 심하게 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대부분 지방이 섭씨 40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저장성과 상하이는 지난 금요일 섭씨 41도를 기록, 14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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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해 있는 정씨 - 치엔장완바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날씨가 너무 더워 갈증을 달래기 위해 아이스바 54개를 먹은 40대 남성이 결국 급성 신부전증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사는 올해 44세의 정씨는 지난 목요일(20일) 갈증을 심하게 느끼자 냉장고에 있던 아이스바를 하나씩 꺼내 먹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54개나 먹었다.

정씨는 다음날 일어나자 구토를 심하게 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는 위염이라고 진단했고, 약을 먹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상급 병원으로 갔다. 진단 결과, 급성 신부전증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국 남부는 살인적인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 지방이 섭씨 40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저장성과 상하이는 지난 금요일 섭씨 41도를 기록, 14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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