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에게 '하이킥' 차면? "맥그리거 인생 망한다"

백상원 기자 입력 2017. 7. 24. 10:27 수정 2017. 7.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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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해설자 조 로건은 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쓰러뜨릴 수 있는 충격적인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화이트는 "그런 반칙은 일어날 수 없다. 계약서에는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 메이웨더는 지난 3경기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그 돈을 가진 메이웨더와 법정 싸움에 가면 맥그리거는 큰 손해를 입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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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코너 맥그리거의 반칙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UFC 해설자 조 로건은 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쓰러뜨릴 수 있는 충격적인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로건은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킥으로 걷어차 쓰러뜨리면 그는 전설적인 무용담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 또한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LA 월드 투어 백스테이지 기자회견에서 "메이웨더가 무례하게 행동하면 그의 얼굴에 팔꿈치를 날릴 것이다. 피하면 그대로 잡아 목을 졸라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1일 복싱씬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에게 주먹을 쓰는 일 외에 다른 짓을 한다면 고소당할 것이다. 그것은 매우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그런 반칙은 일어날 수 없다. 계약서에는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 메이웨더는 지난 3경기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그 돈을 가진 메이웨더와 법정 싸움에 가면 맥그리거는 큰 손해를 입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화이트 대표는 메이웨더에게 반칙을 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소송을 당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소송에서 질 것이고 맥그리거의 인생은 파멸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칙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맥그리거는 거친 남자이다. 하지만 맥그리거 또한 메이웨더처럼 돈을 좋아한다. 메이웨더가 자신의 돈까지 다 가져가도 된다고 생각하면 그런 반칙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

화이트 대표는 계약서의 세부 사항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반칙과 관련된 조항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달 15일 복싱 경기 성사를 발표한 첫 기자회견에서도 "맥그리거가 반칙을 한다면 엄청난 돈을 잃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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