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손녀' 함연지, 16살 때 모습 보니..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

한승곤 2017. 7.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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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식품 기업 오뚜기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오뚜기 일가'의 3세인 배우 함연지(25)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후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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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연지(당시 16세)/사진=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식품 기업 오뚜기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오뚜기 일가’의 3세인 배우 함연지(25)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후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데뷔했다.

함연지는 2008년 중학교 3학년인 16살 당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어공주’의 넘버 ‘Part of the world’와 ‘헤어스프레이’ 넘버를 소화해 낸 동영상이 ‘소름끼치는 16세 뮤지컬 천재 소녀’라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SBS 예능 방송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배우 함연지. 사진=아시아브릿지

당시 함연지는 영상에서 “평소 디즈니 노래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용기가 없어서 엄마 아빠 앞에서만 맨날 부르다가 올려봐요! 현재 중학교 3학년이고요 나중에 커서 뮤지컬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앳된 소녀의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함연지는 한 대기업 임원 아들 A씨와 2017년 2월 결혼했다. A씨는 홍콩에 있는 회사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최근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우리 참여 경제인과의 차담회에서 허창수 GS회장(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대화에는 15대 기업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대 그룹과 대한상의 회장,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 오뚜기 등이 참여한다"며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참석 기업은 삼성·현대기아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KT·두산·한진·CJ·오뚜기이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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