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창원 LG, 조쉬 포웰

박정훈 2017. 7. 24.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7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창원 LG는 1라운드에서 조쉬 포웰(201cm), 2라운드에서 저스틴 터브스(188cm)을 뽑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1983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조쉬 포웰은 신장 201cm 몸무게 105kg의 파워포워드이다.

2010-11시즌 이후 NBA를 떠난 포웰은 중국, 푸에르토리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현주엽 감독(좌) 조쉬 포웰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017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창원 LG는 1라운드에서 조쉬 포웰(201cm), 2라운드에서 저스틴 터브스(188cm)을 뽑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국 무대에 데뷔하는 포웰의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 등을 정리해봤다.  

▲포웰의 주요 경력 및 기록
2016-17 Trotamundos(베네수엘라) 32경기 12.8득점 6.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8%
2016 Luoyang(중국) 24경기 25.9득점 17.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8%
2015-16 San Lorenzo(아르헨티나) 26경기 8.3득점 6.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
2014 Houston Rockets(NBA) 1경기 4득점 5리바운드
2013-14 Guangdong(중국) 42경기 15득점 9.9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8%
2012-13 Olympiacos(그리스) 26경기 7.8득점 4.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
2012 Brujos de Guayama (푸에르토리코) 14경기 16.1득점 9.2리바운드 1.1도움 1.3블록
2011-12 Liaoning(중국) 32경기 16.7득점 8.3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0%
2010-11 Atlanta Hawks(NBA) 54경기 4.1득점 2.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5%
2009-10 LA Lakers(NBA) 63경기 2.7득점 1.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6%
2008-09 LA Lakers(NBA) 60경기 4.2득점 2.9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4%
2007-08 LA Clippers(NBA) 64경기(25선발) 5.5득점 5.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6%
2006-07 Golden State Warriors(NBA) 30경기 3.5득점 2.3리바운드
2006-07 Indiana Pacers(NBA) 7경기 1.7득점 2.7리바운드
2005-06 Dallas Mavericks(NBA) 37경기 3득점 2.2리바운드

1983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조쉬 포웰은 신장 201cm 몸무게 105kg의 파워포워드이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 1학년 때 경기당 7.2득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ACC 올 루키팀에 선정됐다. 2학년 때는 31경기에서 평균 12.4득점 5.3리바운드를 올리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03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되지 않았고, 이후 러시아와 이탈리아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포웰은 2005년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한 후 2005-06시즌 37경기에 나와 평균 3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37경기를 뛰었다. 2008-09, 2009-2010시즌에는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NBA 우승을 경험했다. 

2010-11시즌 이후 NBA를 떠난 포웰은 중국, 푸에르토리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리그에서 32경기에 나와 평균 12.8득점 6.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8%를 기록했다. 

▲공격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포웰
최근 포웰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포스트업을 할 때 영리하게 발을 빼거나 하이픽 이후 골밑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았다. 중거리슛도 잘 넣었고 페인트존에서 동료가 넣어준 패스를 높은 확률로 득점과 연결시켰다. 수비에서는 버티는 힘과 요령이 좋아 보였다. 운동능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고, 평정심을 잃거나 의욕 없이 뛰는 모습도 보였지만 기량과 기록은 분명 준수한 편이다. 

LG의 포인트가드 김시래는 엔트리 패스와 2대2 공격 전개에 매우 능하다. 득점력이 있는 포웰과 좋은 호흡이 예상된다. 포웰과 LG의 젊은 빅맨들의 궁합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경험이 많은 포웰은 27세 김종규, 23세 박인태의 미숙한 부분을 잘 채워줄 것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젊은 빅맨들 역시 우리나이로 35세가 된 포웰의 체력 안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박정훈 14ko22@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