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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세계선수권 여자 100m 접영 결승 진출…한국 신기록 작성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7-24 01:16 송고 | 2017-07-24 02:04 최종수정
한국 선수 가운데 다섯 번째로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안세현(22·SK텔레콤) © News1
한국 선수 가운데 다섯 번째로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안세현(22·SK텔레콤) © News1

안세현(22·SK텔레콤)이 여자 100m 접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수영 사상 다섯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7초15로 전체 6위를 기록, 8명이 치르는 결승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안세현은 지난달 프랑스의 카네-옹-루시옹에서 열린 2017 마네 노스트럼 시리즈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기록(57초28)을 0.13초 앞당겨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1998년 호주 퍼스 대회의 한규철(남자 접영 200m),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이남은(여자 배영 50m), 2007년 호주 멜버른과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박태환(남자 자유형 200m, 400m), 2011년 최규웅(남자 평영 200m)에 이어 한국 선수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다섯 번째로 오른 주인공이 됐다. 여자 선수로는 이남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예선에서 57초83을 기록, 전체 7위로 준결승에 오른 안세현은 2조 6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펼친 안세현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여자 100m 접영 결승전은 25일에 펼쳐진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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