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아디다스 엑스 "우승 계기로 상승세 타겠다"

입력 2017. 7.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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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엑스가 23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EACC) 서머 2017 결승전에 나서 태국 TNP를 3:1로 꺾고 우승, 15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태는 4강에 이어 한 번 더 올킬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돼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 이상태=지난 대회 우승과 이번 대회 우승에 MVP를 받으면서 트로피 컬렉션을 다 모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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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엑스가 23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EACC) 서머 2017 결승전에 나서 태국 TNP를 3:1로 꺾고 우승, 15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태는 4강에 이어 한 번 더 올킬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돼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다음은 아디다스 엑스와의 일문일답.

-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 이상태=지난 대회 우승과 이번 대회 우승에 MVP를 받으면서 트로피 컬렉션을 다 모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다음에 있을 승강전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호=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상태를 믿고 플레이했다. 상태가 잘해줘서 매우 고맙고 기쁘다.
▶ 정재영=조별 예선에서 버스를 태워주고 이틀 동안 경기를 안 했다. 앞에서는 덤덤한 척 했는데 사실 뒤에서 마음 졸이고 있었다. 경기를 해온 선수들보다는 경기력이 떨어져 있을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애썼다.

-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 이상태=사실 내가 피파온라인3 연습을 하는 틈틈이 다른 게임을 했다. 그런데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시즌 중 절대 다른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개인방송에서 봤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선수가 그런 말 하는 걸 듣고 반성하며 다른 게임을 삭제했다. 노력을 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다. 

- 15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는데
▶ 이호=나는 한 푼도 쓰지 못할 것 같다. 나보다 아내가 더 기뻐할 거라고 생각한다. 

- EACC 우승을 예상했나
▶ 정재영=우승 전력이라고 생각했다. 개인방송에서 이상태가 제일 잘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하드캐리할 줄은 몰랐다. 내가 토너먼트에 한 번은 나갈 줄 알았는데 앞에서 끝내버렸다(웃음). 조별 예선 이후 기도만 했다.

- 승강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앞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 이상태=승강전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뚫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해야 챔피언십 8강이라도 갈 수 있을 것이다.
▶ 이호=그동안 경험이 부족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EACC 경험을 통해 승강전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상태=우리팀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 정재영=EA 코리아와 넥슨, 스포티비 게임즈 분들께 감사하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중국 팬분들께 감사 드린다.
▶ 이호=집에서 응원한 아내와 예쁜 세 딸에게 가장 고맙다. 

광저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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