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두산 김태형 감독 "약간 미흡한 모습 보여 보완할 것"

입력 2017. 7. 23. 22:08 수정 2017. 7. 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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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미라클 두산'이 현실로 다가왔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극적인 끝내기 승리였다. 9회말 공격 전까지 5-7로 뒤지던 두산은 9회말 정진호의 중전 적시타로 7-7 동점을 이룬 뒤 닉 에반스 타석 때 정우람의 끝내기 폭투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4연승을 질주했으며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번 주 더운 날씨에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 아직 약간 미흡한 모습이 보이는데 좀 더 보완해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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