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이정은, 문영 퀸즈파크 최종 우승..KLPGA 시즌 2승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2017. 7.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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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1·토니모리)이 3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버디 행진으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정은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정은의 시즌 2승으로 마무리 된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을 끝으로 KLPGA 투어는 약 2주 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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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KLPGA 제공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이정은(21·토니모리)3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버디 행진으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정은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72·65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박소연을 한 타차로 따돌리면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그는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이정은은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날 3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 개시 시간이 뒤로 밀리고, 안개로 인해 일시 중단이 될 정도로 어수선했지만 이는 큰 변수가 되진 못했다. 후반에도 이정은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타수를 쉽사리 줄여나가진 못했다. 그는 17번 홀 이전까지 12번 홀(4)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15번 홀(4)에서 버디를 잡아낸 박소연과 한 때 동타를 이루기도 했던 이정은은 17번 홀(3)에서 버디를 낚아 재차 단독 선두가 됐다.

박소연은 마지막 18번 홀(4)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홀컵을 맞고 나온 불운 탓에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데 실패했다. 그렇게 이정은은 극적인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역시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신인 박민지는 11언더파 205타로 4위를, 김지연2는 무려 6타를 줄이며 3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이정은의 시즌 2승으로 마무리 된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을 끝으로 KLPGA 투어는 약 2주 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후반기 일정은 오는 11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재개 된다.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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