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입북 우려' 소재불명 탈북민 현황파악 착수

2017. 7.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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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선전 매체에 등장한 탈북여성 임지현씨의 재입북 여부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번 일을 계기로 탈북민의 소재불명 현황과 국내 거주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탈북민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재입북하지 않도록 예방하라는 지시를 최근 일선 경찰서에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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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최근 북한 선전 매체에 등장한 탈북여성 임지현씨의 재입북 여부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번 일을 계기로 탈북민의 소재불명 현황과 국내 거주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탈북민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재입북하지 않도록 예방하라는 지시를 최근 일선 경찰서에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자의로 재입북했는지, 아니면 납치됐는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긴 하나 다른 측면에서 재입북 등을 우려할 만한 이들도 있어 차제에 소재불명 탈북민 현황을 파악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취업이나 거주 등에 어려움을 겪어 한국사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탈북민이 있는지 실태를 조사해 통일부, 고용노동부, 관할 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과 이들의 처우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씨는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16일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한국사회를 비난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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