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꽃돼지는 양택조…최고령 참가자 기록 깼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3 17: 50

'복면가왕' 꽃돼지의 정체는 배우 양택조였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꽃돼지의 정체가 배우 양택조로 밝혀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꽃돼지와 당나귀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로 힐링 가창력 대결을 펼쳤다.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힐링 가창력 대결의 승자는 당나귀. 아쉽게 패한 꽃돼지는 솔로 무대 '빈대떡 신사'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는데, 복면을 벗은 꽃돼지는 다름 아닌 배우 양택조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꽃돼지를 자신의 친구 심현섭이라 확신했던 김구라는 민망함에 고개를 숙였다. 
특히 양택조는 최고령 출연자로 눈길을 끌었다. 친구 최불암이 강력추천해 출연하게 됐다는 양택조는 "최불암과 같이 나와볼까 했는데 그 분이 음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택조는 "원래 K팝을 잘 몰랐는데 '복면가왕'을 보면서 빠지게 됐다. 요즘 볼 방송이 '복면가왕'밖에 없다"고 '복면가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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