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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파라솔은 19년차 개그맨 문천식 "살아있다는 생동감 느껴"

황승빈 기자
입력 : 
2017-07-23 17:47:42
수정 : 
2017-07-23 1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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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천식.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복면가왕' 파라솔의 정체는 개그맨 문천식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60대 가왕 '아기해마'에 도전장을 내민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는 '과일빙수'와 '파라솔'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토이의 '좋은 사람'을 열창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과일빙수'는 싱그러운 목소리를, '파라솔'은 따뜻한 보이스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판정판 투표 결과 '과일빙수'가 '파라솔'을 64대 35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파라솔'은 솔로곡으로 준비한 성시경의 '차마'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데뷔 19년차 개그맨 문천식이었다. 문천식은 “꼭 한 번 나오고 싶었는데 나와서 칭찬 들으니 좋다”며 “즐거움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다보니 살아있다는 생동감을 느껴 행복했다”고 소감을 언급했다.

한편 문천식은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드라마와 연극, 앨범 발매까지 여러 방면에 재능을 발휘했다. 홈쇼핑에도 진출, 인기 쇼호스트로 자리잡았다. 문천식은 지난 2010년 6살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hsbyou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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