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北잠수함, 동해서 1주간 이례적 활동..미군 경계 강화"

2017. 7. 23.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잠수함이 동해에서 약 1주일에 걸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NHK가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또한, 미군은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실험 준비로도 해석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확인하고 북한이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미 CNN 방송도 국방 관리들을 인용해 신포급 잠수함이 최근 해안에서 100㎞ 떨어진 동해 상에서 48시간 동안 이례적인 활동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군, 北신포기지에서 SLBM 발사기술 시험 실시 확인해"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북한 잠수함이 동해에서 약 1주일에 걸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NHK가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미군은 이를 지금까지 없었던 특이한 행동으로 판단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해당 잠수함은 디젤형 로미오급으로, 미국 감시기록에서 이 잠수함은 보통 4일 정도 기간에 활동을 종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활동 기간이 약 1주일에 달해 현재까지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활동 목적을 분석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미군이 북한 잠수함의 거점인 신포 기지에서 지난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기술 시험이 실시됐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북한이 잠수함 관련 기술 향상에도 힘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군은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실험 준비로도 해석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확인하고 북한이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이 재배치됐다며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SLBM을 발사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 CNN 방송도 국방 관리들을 인용해 신포급 잠수함이 최근 해안에서 100㎞ 떨어진 동해 상에서 48시간 동안 이례적인 활동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잠수함탄도미사일(SLBM·KN-11·북한명 '북극성-1')이나 아마도 이보다 신형 시스템을 추가 발사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이 재배치됐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사진은 북한 신포조선소 중심부에 짓고 있는 신축 건물을 촬영한 위성사진. 2017.7.21 [38노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jsk@yna.co.kr

☞ 日미야기현 '외설 관광홍보' 논란…성인물 여배우 출연
☞ 김병만 측 "수술 잘 마치고 회복…1∼2주 후엔 귀국"
☞ "개처럼 짖어봐"…조건만남 여고생에 노예각서 강요
☞ 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시끌…"예쁜데 왜?"
☞ '물난리 외유' 도의원들 '속죄 구슬땀'…김학철은 빠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