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 여름 인천은 축제 속으로

록 페스티벌·섬마을 음악축제 등

9월초까지 60여건 문화행사 열려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공연 장면 ./사진제공=인천시




외국의 유명 록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송도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23일부터 9월 초까지 잇따라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공연 31건, 전시 15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14개 등을 60여건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 개최하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8월 11~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저스티스, 5 세컨즈 오브섬머, 바스틸, 씨카웨이브스, 허네임블러드, 피아, 솔루션스 등 해외 뮤지션들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아시안 체아샷, 강산에 등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8월 26일 옹진군 대이작도에서는 섬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밴드 6개 팀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익힌 ‘섬 마을밴드 음악축제’도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는 ‘인천 송도해변 여름 대 축제’가 열리며 부평구 십정동 열 우물경기장과 송림체육관에서는 ‘여름방학 수영특강반’을,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에서는 ‘여름방학 스케이트, 비겨 특강반’이 운영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는 8월 8~12일 루체뮤직 소사이어티의 ‘발레모음곡’, 코리아 쿱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시립합창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연주회’,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출발! 팔도민요여행’이 진행된다.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외국문물의 유입과 함께 서구식 연극의 주 무대였던 인천에서 여러 연극단체가 참여하는 2017 인천 비타민 연극축제 ‘연극, 주파수를 맞추고 볼륨을 높여라’가 오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수봉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극단 엘칸토의 ‘써니의 추억’, 극단 나무의 아동극 ‘이야기 하루’도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로 일대의 젊은 연극인과 인천지역 연극인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단막극 축제 ‘제4회 15분 연극제×인천’이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의 카페·거리·로비 등에서 15분씩 릴레이로 펼쳐진다.

인천역 부근 개항장 일대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 한국 근대문학관에서 각종 다양한 전시와 강좌가 열린다. 아트플랫폼 입주작가들의 개인전시 감상, 한국 근대문학관에서 ‘우리에게도 명탐정이 있다’(한국 추리소설) 등 한국문학 관련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부지런한 발품으로 보람되고 알찬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