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정민혁 21점' 홍대부고, 낙생고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

최정서 2017. 7. 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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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고가 낙생고에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었다.

홍대부고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 선수권대회 남고부 D조 경기에서 낙생고를 85–63으로 꺾었다.

2쿼터 중반, 낙생고는 정관호의 득점을 앞세워 홍대부고를 추격했다.

기세를 이어간 홍대부고는 낙생고에 추격의 기회를 주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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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최정서 기자] 홍대부고가 낙생고에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었다. 홍대부고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 선수권대회 남고부 D조 경기에서 낙생고를 85–63으로 꺾었다.
 
홍대부고는 주장 정민혁(21득점 3리바운드 5스틸)과 유진(12점)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1쿼터 중반 리드를 잡고선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낙생고는 주장 이민석(19점)이 분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팀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패배했다.
 
초반부터 홍대부고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 5분경부터 줄곧 경기를 리드했다. 정민혁과 유진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10점차(20-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이어간 홍대부고는 25-10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홍대부고는 기세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2쿼터 중반, 낙생고는 정관호의 득점을 앞세워 홍대부고를 추격했다. 정관호와 조재우의 활약으로 낙생고는 2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10점차(22-32)까지 좁혔다. 그러나 홍대부고는 상대가 수비 진형을 갖추기 전에 빠른 템포로 공격하면서 낙생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여기에 지승태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홍대부고는 42–28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들어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낙생고는 이민석이 적극적인 골 밑 돌파로 득점을 올렸다. 홍대부고는 허승녕을 비롯하여 정민혁, 유진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15점차(54-39)를 유지했다. 이후 홍대부고는 김승협의 활약 속에 점수차를 더욱 벌리면서 61-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홍대부고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홍대부고는 4쿼터 초반, 정민혁과 김승협이 득점을 쌓으며 4쿼터 2분 여 만에 24점차(69-45)로 달아났다. 기세를 이어간 홍대부고는 낙생고에 추격의 기회를 주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홍대부고는 종별 선수권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남고부 경기결과
홍대부고(1승) 85(25-10, 17-18, 19-15, 24-20)63 낙생고(1패)
 
홍대부고
정민혁 2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유진 12득점 7리바운드
인승찬 10득점 2리바운드
 
낙생고
이민석 19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이삭 11득점 2어시스트 3스틸
 
#사진=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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