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3.5mm 기습폭우..장맛비 저녁 그치고 모레 다시

김다혜 기자 2017. 7. 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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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이날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도권에는 서울 133.5㎜, 경기 고양 155.5㎜, 의왕 135.5㎜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 대부분 강수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에는 26~28일 비 소식 없이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29일에 다시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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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내륙 내일 오후도 곳에 따라 소나기
23일 오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폭우가 내리자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7.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3일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이날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장마전선은 하루 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뒤 25일 전국에 다시 비를 뿌리겠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도권에는 서울 133.5㎜, 경기 고양 155.5㎜, 의왕 135.5㎜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7시15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오전 9시20분에는 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서울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 대부분 강수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일 누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남부 제외) 지역에 20~7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 충남, 충북남부, 남부내륙, 울릉도에 5~4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4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남부 등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에서 5~40㎜ 수준이다.

화요일인 25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비는 그 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이후에는 26~28일 비 소식 없이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29일에 다시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다음 달 2일까지 계속 비 없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이달 말쯤에야 장마의 끝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보통 장마는 6월 말에 시작해 7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그보다 늦은 7월 초에 시작했다"며 "29일이 지나봐야 언제 장마가 끝날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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