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시간당 50mm 장대비..남부 폭염 여전
[앵커]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있습니다.
시설물과 침수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청계천 일대에서는 빗줄기가 많이 잦아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수도권 곳곳으로 시간당 5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오전에 집중된 비로 하천이 불어나면서 여전히 청계천 산책로도 출입통제 상태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기 고양에 155mm 이상으로 가장 많은 양이 내렸고 의왕에 134mm, 서울에도 133mm가 넘는 양이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계속해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서울·경기와 영서, 충북에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도 더 내리겠고요.
그 외 중부에는 5~40mm 예상됩니다.
시설물이나 침수 피해 없어야겠고 하천이나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 안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부지방의 경우 비소식이 없고 오더라도 소나기 정도에 그치면서 극심한 폭염이 여전한데요.
오늘 낮 기온은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고 많은 비가 집중되고있는 중부의 경우 3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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