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장보리' 리턴즈?"…성혁, '아이해'로 돌아온 문지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3 11: 19

이유리와 성혁, '왔다 장보리'의 주역들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다시 만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2회 예고편에서는 배우 성혁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성혁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가 맡은 변혜영의 선배 문지상으로 등장할 예정. 22일 방송에서는 변혜영이 안중희(이준 분)가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나영실(김해숙 분)과 밥을 먹던 변혜영은 "아빠랑 언제 만났느냐"고 물어봤고, 나영실은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에게 "요즘 판사들도 연좌제가 있느냐"고 캐물어 변혜영의 의심을 더욱 키웠다. 알 수 없는 엄마의 태도에 집으로 돌아온 변혜영은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음을 직감하고, 자신의 선배 문지상에게 전화를 걸어 "출입국 기록을 받아보고 싶다"고 요청한다.
그런데 이유리가 전화를 건 선배는 다름아닌 배우 성혁이었다. '왔다 장보리'를 통해 이유리와 호흡을 맞춘 성혁은 '아버지가 이상해' 깜짝 출연으로 이유리와의 의리를 과시할 예정.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성혁의 이름 역시 '왔다 장보리' 속 이름은 문지상으로 재미를 줄 예정. '왔다 장보리'에서는 악녀 연민정과, 연민정의 악행을 낱낱이 파헤치는 '사이다남' 문지상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선후배로 협력 관계로 변신한다.
'아버지가 이상해'로 돌아온 '왔다 장보리'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예고편 방송 후 성혁의 극 중 이름인 문지상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오르내리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성혁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개명을 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다시 만난 연민정과 문지상, 이유리와 성혁이 악연이 아닌 우정으로 어떠한 케미를 빛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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