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리뷰] '알더베이럴트 결승골' 토트넘, '10명' PSG에 4-2 역전승

박주성 기자 2017. 7.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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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망(PSG)을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올란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셜널 챔피언스컵에서 PSG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PSG는 4위로 밀려났다.

토트넘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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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망(PSG)을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올란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셜널 챔피언스컵에서 PSG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PSG는 4위로 밀려났다.

[선발명단] 카바니VS얀센, 최전방 맞대결

PSG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바카니가 최전방에 섰고 로 셀소, 파스토레, 구에데스가 2선에 배치됐다. 라비오와 모타가 중원에 자리했고 쿠르자와 마르퀴뇨스, 킴펨베, 알베스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토트넘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얀센을 두고 에릭센, 뎀벨레, 오노마가 2선에 섰다. 은쿠두와 다이어가 중원에 배치됐고 데이비스, 베르통언, 워커 피터스, 카터 비커스가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전반전] 장군멍군, 팽팽한 흐름

경기는 PSG가 주도했다. 전반 4분 모타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토트넘의 골문이 열렸다. 전반 6분 라비오가 중앙선부터 몰고 간 후 쇄도하던 카바니에 내줬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0분 에릭센이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전반 16분 카바니가 침투 후 슈팅을 준비했지만 요리스가 재빨리 나와 쳐냈고 이를 파스토레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벗어났다. 전반 17분 토트넘이 행운의 역전골을 뽑았다. 라비오의 백패스를 트랍이 걷어냈지만 다이어 발에 걸리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29분 카바니는 수비수를 달고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37분 PSG의 동점골이 터졌다. 파스토레가 수비수를 가볍게 속인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에는 다이어가 충돌 후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치료를 받았다. 그렇게 전반은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끝났다.

[후반전] 트랍의 퇴장, 경기는 토트넘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많은 선수를 교체했다. 트리피어, 케인, 완야마, 알리, 빔머, 포름, 알더베이럴트 등 주전선수들이 나왔다. PSG 역시 헤세, 마투이디를 투입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토트넘의 긴 패스를 박스 밖에서 손으로 터치했고, 이후에는 케인을 발로 걸어 넘어뜨리며 결국 퇴장을 당했다. 이렇게 얻은 프리킥을 에릭센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토트넘은 뎀벨레를 빼고 윙크스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케인은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못했다. PSG도 후반 27분 베르네데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방해를 받아 정확히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의 계속되는 공격은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37분 알더베이럴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41분 케인이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파리 생제르망(2)-카바니(전6), 파스토레(전36)

토트넘 홋스퍼(4)-에릭센(전10), 다이어(전18), 알더베이럴트(후37), 케인(후42)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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