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아기해마가 새 가왕으로 올랐다.

가면을 벗은 삼바걸은 이하이, 멜론은 2PM 준호, 뽀빠이는 전 파란 리더 ‘라이언’인 배우 주종혁이었다.

삼바걸은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보아의 ‘My Name’을 선곡했다. 그루브와 소울 넘치는 목소리를 자랑했지만 뽀빠이에 아쉽게 탈락했다. 삼바걸의 정체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이하이였다.

멜론은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을 선곡해 달콤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포맨의 ‘Baby Baby’를 선곡한 아기해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멜론의 정체는 데니안의 예상대로 2PM의 준호였다.

3라운드 대결은 이하이와 준호를 꺾은 뽀빠이과 아기해마의 대결이었다. 뽀빠이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선곡해 섬세하고도 거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아기해마’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곡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성량을 드러냈다.

대결 결과 아기해마가 승리를 차지하며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뽀빠이의 정체는 과거 그룹 파란의 리더 라이언으로 활동했던 배우 주종혁이었다.

MC 햄버거는 가왕 결정전이자 첫 방어전을 치렀다. MC 햄버거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60대 39로 아기해마가 새로운 60대 가왕으로 올랐다. 하지만 MC 햄버거는 아기해마에 왕좌를 물려줬다.

MC 햄버거는 솔리드 출신 가수 김조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