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8시를 기해 춘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전 6시30분을 기해서는 철원, 화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청은 오전 9시10분을 기해 중북부내륙(철원, 화천, 춘천)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은 철원(김화) 89㎜, 철원(양지) 85.5㎜, 화천(광덕산) 83㎜, 춘천 48.8㎜, 양구(방산) 41.5㎜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내륙, 산지, 북부동해안 지역에 20~70㎜(많은 곳 북부내륙과 산지 100㎜이상)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양구·인제의 평지, 북부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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