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마이너행' SF, SD에 연장 12회서 끝내기 승리

2017. 7.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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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4연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8승 6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42승 55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고키스 에르난데스-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조 패닉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4회초 윌 마이어스의 솔로포, 루이스 토렌스의 좌전 적시타, 루이스 페르도모의 2타점 3루타로 대거 4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4회말 1사 후 헌터 펜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올랜도 칼릭스테가 추격의 적시타를 쳤다. 이후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누네즈가 2타점 동점 적시타에 성공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벨트의 안타와 상대 폭투, 닉 헌들리의 적시타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황재균은 경기에 앞서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과 우완투수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고 유틸리티 플레이어 칼릭스테와 우완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콜업했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13경기 타율 .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황재균.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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