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 또 심폐소생술로 60대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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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잇따라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이 박 의원은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집중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느라 기진맥진했지만 새 생명을 드렸다는 생각에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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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주말인 22일 오후 4시 40분쯤 광양시 봉강면 성불계곡에서 60대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이 박 의원은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 의원이 직접 '마우스 투 마우스' 인공호흡을 4차례 정도 반복한 결과 60대는 가늘게 숨을 내쉬며 살아났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월 9일 오전 10시 40분쯤 막내 아들의 여수 한영고등학교 32회 졸업식장에 참석했다가 77살 할아버지가 쓰러진 채 숨을 쉬지 못하고 있는 것을 심폐소생술로 숨이 돌아오게 만들었다.
박 의원은 2014년 12월 16일에도 여수 돌산읍 우두 출장소 개소식장에서 당시 이영길 부읍장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주목을 받는 등 이같은 공로로 2015년에 여수소방서장 표창도 받았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은 "심폐소생술(CPR)은 상황 발생 후 최소 5분~ 최대 10분 내에 시행돼야 하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데 이번에도 골든타임에 시생했다"고 말했다.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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