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품위있는그녀' 김선아, 김희선 이혼 막으려다 굴욕

뉴스엔 2017. 7. 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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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김희선의 이혼을 막으려다가 굴욕을 당했다.

7월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2회 (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에서 박복자(김선아 분)는 우아진(김희선 분)의 이혼을 막으려 했다.

박복자는 남편 안태동(김용건 분)이 아들 안재석(정상훈 분)의 이혼문제를 걱정하는 것을 보고 며느리 우아진을 만나 "대성펄프 며느리라는 울타리 미련 없냐"고 물었고, 우아진은 "미련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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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김희선의 이혼을 막으려다가 굴욕을 당했다.

7월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2회 (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에서 박복자(김선아 분)는 우아진(김희선 분)의 이혼을 막으려 했다.

박복자는 남편 안태동(김용건 분)이 아들 안재석(정상훈 분)의 이혼문제를 걱정하는 것을 보고 며느리 우아진을 만나 “대성펄프 며느리라는 울타리 미련 없냐”고 물었고, 우아진은 “미련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복자는 “안전무가 출근을 안 했더라”며 우아진의 빈자리를 언급했지만 우아진은 “대성펄프 잘 부탁드린다. 회사 성장에 열과 성을 다한 면이 있다. 이런 말 할 자격 있다고 생각한다”며 흔들리지 않았다.

박복자는 “이혼 하더라도 회사 도울 수 없냐”며 작전을 바꿨고, 우아진은 “아니다. 저는 제 갈 길을 갈 거다”고 제 뜻을 고수했다. 박복자가 “우리 함께 하자고 연락한 거다”고 본색을 드러내자 우아진은 “우리는 함께할 수 없다. 저는 제 것이 아닌 걸 욕심내지 않는다”고 일침 했다.

우아진의 뼈있는 일침에 기가 죽은 박복자는 “그래요. 아무쪼록 잘하길 바란다”며 얼버무렸고, 우아진은 “그쪽도 진짜 자기의 삶을 살길 바란다. 누구도 다치게 하지 말고”라며 일침을 계속해 박복자를 자극했다.

이혼을 앞둔 우아진이 끝까지 우아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박복자의 기를 죽였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아진을 계속 만나기를 바라는 박복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여자의 관계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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