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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레드벨벳, 섹시·깜찍·똘끼…한계 없는 '빨간 맛'[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7-22 23:53 송고 | 2017-07-22 23:59 최종수정
'SNL 코리아 시즌9' 캡처 © News1
'SNL 코리아 시즌9' 캡처 © News1

걸그룹 레드벨벳이 섹시한 매력부터 깜찍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했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다채로운 모습으로 끼를 발산했다. 멤버들이 도전한 첫 번째 콩트는 '꽃보다 남자'였다. 신동엽이 분한 전학생 신잔디가 가게 된 새 학교의 절세 미녀 F4로 분한 조이와 웬디, 슬기는 자신들에게 무관심한 신잔디를 유혹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조이는 '연기돌' 답게 과감한 연기로 웃음을 줬다. 신잔디를 "오늘부터 내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그에게 '벽치기' 하고, 섹시 댄스를 추며 유혹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깜빡 대사를 잊은 조이는 "뭐냐?"라고 말하며 잠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깜찍한 표정이 웃음을 줬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3분 내사람'에서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아이린이 '얼굴이 열일', 웬디가 '유학파', 슬기가 '끼 많은 여자', 조이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예리가 '하늘하늘한 여자'와 '빨간 맛'을 맡아 정상훈의 '3분 내사람'을 연기했다.

아이린은 예쁜 얼굴로 '재능 기부'를 하거나, 얼굴을 담보로 맡기는 등의 엉뚱한 모습을 보였고, 유학파 웬디는 사실 학문 유학(儒學)에 빠진 여자로, 슬기는 끼가 너무 많아 '객끼'부터 '신끼'까지 '끼'가 들어가는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여자로, 조이가 걸핏하면 거짓말을 하는 여자, 예리가 너무 하늘하늘해서 바람만 불어도 하늘로 날아가는 여자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빙 극장'에서도 레드벨벳 멤버들의 깜찍한 매력이 엿보였다. 웬디와 예리는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주인공으로 분해, 귀여운 외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웬디와 예리는 '시트콤 가족'에서도 각각 의찬이와 미달이로 분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남자친구의 집에 인사 온 여자친구로 분한 아이린은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예리의 실물 미모에 대해 "둘 다 별로야", "예리는 실제로 보면 질려", "웬디는 실제로 보면 남상이야"라고 '디스'해 두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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