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 5타점' 박건우, "긍정적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입력 2017. 7. 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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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박건우(27)가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건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 투런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과 함께 2경기 연속 홈런,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박건우는 3회 안타를 친 뒤 4회 주자 2,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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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27)가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건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 투런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과 함께 2경기 연속 홈런,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박건우는 3회 안타를 친 뒤 4회 주자 2,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박건우의 초반 5타점 맹타에 두산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이날 경기를 17-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박건우는 "현재 타격 밸런스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좋은 타구가 나오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박건우는 "홈런을 노리는 것은 아니고 짧게 치려고 했는데 담장을 넘어갔다. 마지막 타석에서 한 번 크게 치려다보니 공이 떴다"라며 "역시 난 홈런을 노리면 안되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시즌 초 부진했던 모습을 완벽하게 날린 박건우는 "기술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안좋을 때 감독 코치님 형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줘서 지금의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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