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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X패밀리, 8년 우정이 낳은 ‘환상 호흡’(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7-22 19:57 송고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무한도전’ 하하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패밀리가 끈끈한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제작진은 ‘진짜사나이’ 특집으로 고생한 출연진과 출연진의 패밀리들을 위해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특집을 준비했다.
다만 조건이 있었다. 퀴즈를 통해 1등에게만 휴가 기회가 주어졌다. 물론 출연진이 퀴즈 정답을 맞힌다고 되는 것은 아니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담당 출연자의 정답 여부를 정확히 예측해야 득점할 수 있었다. 지식에 좌지우지되는 퀴즈가 아니라 출연자와 패밀리가 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더 중요했기에 멤버들은 희망을 가지고 퀴즈에 임했다.

첫 번째 문제는 ‘이력서에서 학력·출신지 등을 빼는 채용 방안’으로 정답은 ‘블라인드 채용’이었다. 유재석은 정답을 맞혔고 패밀리 역시 그의 정답을 확신했다. 매니저는 “(재석이 형은) 신문을 하루에 3~4개씩 무조건 본다. 일반상식에는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였다. 패밀리들의 강한 믿음에 유재석은 민망해했다.

반면 하하 패밀리는 하하의 오답을 확신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영어에 약하다. 영어를 잘 모른다”라고 입을 모아 주변 패밀리들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까지 폭소하게 했다. 정준하 매니저는 그의 오답까지 비슷하게 맞혀 놀라움을 줬다.
퀴즈는 이어졌다. 가장 활약을 보여준 건 하하와 그의 패밀리들이었다. 세 번째 문제를 듣자마자 하하 패밀리는 “(하하는) 몰라”라는 말을 반복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유재석 패밀리는 여전한 신뢰를 보여주며 유재석이 부담감을 가지게 했다. 결과는 두 명 다 오답. 결국 하하를 잘 알고 그의 오답을 예상한 하하 패밀리가 득점을 한 것이다. 또한 하하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그가 정답을 알 문제까지 정확히 예측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하하 패밀리는 10문제 가운데 9문제에서 득점을 해 상품을 획득했다.

이후에는 여행지를 결정하는 퀴즈가 진행됐다. 세 문제를 맞히면 제주도, 여섯 문제 이상을 맞히면 아시아 여행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하는 8년을 함께 일한 매니저 장형철 씨와 함께 텔레파시 퀴즈를 진행하게 됐다.

하하의 생년월일을 맞히는 첫 번째 퀴즈는 둘의 답이 일치했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에서는 서로 답이 어긋났다. 특히 장형철 씨는 하하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똥멍청이’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도 텔레파시 퀴즈에 참여했다. 하하 패밀리는 세 문제를 맞히며 제주도 여행권을 획득하게 됐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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