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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징계' 최경철, 1군 복귀 후 선발 출전

한화 이태양, 팔꿈치 충돌증후군으로 1군 말소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7-22 18:04 송고
삼성 라이온즈 최경철.(사진 삼성)© News1
삼성 라이온즈 최경철.(사진 삼성)© News1

약물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삼성 라이온즈 포수 최경철(37)이 1군에 복귀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경철을 1군에 등록했다.
최경철과 함께 외야수 김헌곤, 투수 임대한이 1군으로 콜업됐다. 투수 이승현과 내야수 이성규, 외야수 김성윤이 1군에서 말소됐다.

최경철은 지난 4월7일 금지약물 양성 반응 사실이 드러나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KBO리그 정규시즌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번달부터 징계가 해제됐다.

징계 해제 후 최경철은 퓨처스리그 5경기에 출전, 타율 0.182(11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징계 전 1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1.000(1타수 1안타 1홈런).
이날 삼성은 최경철을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삼성 선발 투수는 LG에서 최경철과 배터리 경험이 있는 사이드암 우규민이다.

한화 이글스는 우완 투수 이태양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태양을 대신해 사이드암 정재원이 1군으로 올라왔다.

한화 측은 "이태양이 MRI 검진 결과 팔꿈치 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 여부는 추후 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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