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주저앉은 다리 위 설치 '군용 교량' 곧 개통

입력 2017. 7.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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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최악의 폭우로 끊어진 청주시 낭성면 호정2리 전하울교를 대신할 군부대의 임시 교량 설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육군 제37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하울교를 대체할 '장간 조립교' 설치를 시작했다.

전하울교는 290.2㎜의 사상 유례없는 강수량이 기록된 지난 16일 오전 주저앉았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현재 37사단이 전하울교 인근에 임시로 설치해 준 인도교를 통해 외부 출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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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청주 전하울교 위에 장간 조립교 설치
골조 올리고 세부조립 진행 중..오는 25일께 차량운행 가능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난 16일 최악의 폭우로 끊어진 청주시 낭성면 호정2리 전하울교를 대신할 군부대의 임시 교량 설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육군 제37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하울교를 대체할 '장간 조립교' 설치를 시작했다.

공사에는 15t 덤프트럭 9대, 유압 크레인 3대, 로더 1대, 굴삭기 2대, 장병 250여명이 투입됐다.

현재 끊어진 전하울교 위로 장간 조립교 골조가 올라갔고, 세부 조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오는 25일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37사단 측은 내다봤다.

이 다리는 길이 54m로 10t 이하의 차량운행이 가능하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출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해 복구 및 구호품 전달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전하울교는 290.2㎜의 사상 유례없는 강수량이 기록된 지난 16일 오전 주저앉았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현재 37사단이 전하울교 인근에 임시로 설치해 준 인도교를 통해 외부 출입을 하고 있다. 이 길은 현재 사람만 통행이 가능하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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