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ATM 가기 전에 AC 밀란 6개월 임대?

조남기 2017. 7.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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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의 AC 밀란 임대설이 제기됐다.

코스타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지난 2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 는 코스타가 6개월 임대 형식으로 AC 밀란으로 향할 확률이 있다고 설명했다.

명백한 사실은 코스타가 최종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착을 꿈꾼다면 동시에 6개월 임대를 떠날 다른 팀도 알아봐야 한다는 점과 어차피 첼시에 잔류하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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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ATM 가기 전에 AC 밀란 6개월 임대?



(베스트 일레븐)

디에고 코스타의 AC 밀란 임대설이 제기됐다. 코스타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지난 2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는 코스타가 6개월 임대 형식으로 AC 밀란으로 향할 확률이 있다고 설명했다. 뜬금없는 AC 밀란이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당장 코스타를 사용할 수 없음을 감안한다면 그럴 법도 하다.

현재는 첼시 소속인 코스타는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얼어붙은 관계로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차기 종착역이 될 팀은 높은 확률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이는데, 코스타는 어차피 그곳에 가도 뛸 수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받은 징계 때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IFA에서 규정한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을 위반한 점이 적발되어 2018년 1월까지 새로운 선수를 사용할 수 없다. 영입 자체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나, 그라운드에 내보낼 수는 없다. 이런 까닭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비톨로는 계약을 맺자마자 라스팔마스로 6개월 단기 파병을 떠났다. 벤치에 앉아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코스타가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든, 오는 겨울에 맺든 상황은 엇비슷하다. 명백한 사실은 코스타가 최종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착을 꿈꾼다면 동시에 6개월 임대를 떠날 다른 팀도 알아봐야 한다는 점과 어차피 첼시에 잔류하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반 년간 쉬는 것은 선수에게 치명타다.

AC 밀란은 코스타에게도 꽤나 흥미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최근 AC 밀란은 스쿼드 몸집을 키우며 그만큼 꿈도 커졌다. AC 밀란 입장에서도 코스타는 고려해 볼 좋은 카드다. 최소 전반기만이라도 활용할 수 있다면 팀의 최전방 강화에 도움이 된다. 과연 코스타가 차기 시즌이 시작할 때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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