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매체, "시구르드손, 아직 잔류 장담 못한다"

안영준 2017. 7. 22.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지역지이자 스완지 시티와 관련된 이적 소식에 대단히 능통한 <웨일스 온라인> 이 최근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아직 팀 내 잔류할 것이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웨일스 온라인> 은 잉글랜드 내 프리 시즌 경기를 끝낸 스완지가 곧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투어를 위해 떠나야 하는 가운데, "아직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을 출국길에 데려갈지 말지 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하며 시구르드손의 이적을 완전히 불허했던 초기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일스 매체, "시구르드손, 아직 잔류 장담 못한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지역지이자 스완지 시티와 관련된 이적 소식에 대단히 능통한 <웨일스 온라인>이 최근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아직 팀 내 잔류할 것이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여전히 불확실한 시구르드손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과연 이번 시즌 시구르드손을 지키는 게 가능할 지에 대한 기사를 기고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에버턴이 4,000만 파운드(약 582억 원)의 이적료로 제안한 게 아직 유효한 가운데, 아직 에버턴은 그에 대한 스완지 측 답을 듣지 못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스완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인 시구르드손은 지난 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리그 전 경기에 모두 나선 몇 안 되는 선수이며, 스탯 역시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각종 전담 킥을 모두 맡고 있어, 시구르드손이 빠진다면 그 공백은 대단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스완지 구단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즌 전부터 “시구르드손은 판매 불가 선수”라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꺼냈다. 그러나 상대 팀의 제안 자체를 미리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특히 팀 재건에 큰 야심을 품고 있는 에버턴이 벌써 세 차례나 시구르드손을 향한 이적 제안을 했고, 가장 최근 제안은 4,000만 파운드나 되는 솔깃한 금액이었다. 스완지 측은 “시구르드손을 데려가려면 5,000만 파운드(약 727억 3,000만 원)를 내 놓아라”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이는 비현실적 금액이다. 4,000만 파운드 역시 시장 내 시구드르손의 몸값보다는 훨씬 높은 금액이다.

또한 <웨일스 온라인>은 잉글랜드 내 프리 시즌 경기를 끝낸 스완지가 곧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투어를 위해 떠나야 하는 가운데, “아직 스완지는 시구르드손을 출국길에 데려갈지 말지 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하며 시구르드손의 이적을 완전히 불허했던 초기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알렸다. <웨일스 온라인>이 “아직 불확실한 미래”라고 표기한 건 가장 큰 이유가 그 때문이다.

스완지 팀 내 에이스인 시구르드손이 과연 에버턴의 끈질긴 러브콜로 어떤 흐름을 이어가게 될지,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이적 시장 막바지에 많은 팬들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