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추경안 표결 지연, 정족수 3석 미달

위용성 입력 2017. 7.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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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이 이뤄지고 있으나 정족수 미달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국회는 오전 9시30분 본회의를 개최했으나 오전 10시50분께까지 1시간20분이 지나도록 여야간 고성 대치로 표결에 들어가지 못하다가 11시께 돼서야 표결에 들어갔다.

하지만 재적 299명 중 147명 만이 이날 본회의에 재석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진행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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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개회를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7.07.2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이 이뤄지고 있으나 정족수 미달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국회는 오전 9시30분 본회의를 개최했으나 오전 10시50분께까지 1시간20분이 지나도록 여야간 고성 대치로 표결에 들어가지 못하다가 11시께 돼서야 표결에 들어갔다. 하지만 재적 299명 중 147명 만이 이날 본회의에 재석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진행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추경안은 여야의 반대 토론 후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주도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토론 중 일부 의원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의결 정족수가 미달됐다.

이에 정세균 의장은 각 교섭단체 의원들을 상대로 소속 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집단 퇴장해 본회의장 옆 회의실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겪고 있다.
앞서 여야 5당은 추경과 관련 정부안보다 1537억원이 감액된 11조332억원 규모로 조정해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추경안은 지난달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해 이날로 45일이 됐다.

쟁점인 중앙 공무원 추가 채용 규모는 4500명에서 2575명으로 42.8% 축소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를 봤으며, 공무원 채용에 필요한 예산 80억원 부분도 전액 삭감과 함께 목적예비비 500억원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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